NH농협금융그룹 김광수 회장이 10~11일 경북 문경과 충북 보은 관내 영업점 방문을 끝으로 올해 상반기 현장 경영을 마무리했다.
농협금융그룹에 따르면, 김회장은 지난해 도심권 금융점포 위주의 현장 경영에 나섰던 김 회장은 올해는 금융소외지인 산간‧도서지역 점포를 주로 방문해 농촌지역 금융환경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을 점검했다.
지난 4월 강원 고성·속초를 시작으로 △4월 말 호남권(여수, 목포) △5월 도서권(울릉도) △6월 중부내륙권(문경, 보은) 등 각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지난달에는 뉴욕·홍콩의 농협 점포와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도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현장 경영에서 파악된 점포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디지털·혁신금융 등 미래사업과 2020년 경영계획 준비를 위해 계열사, 본사 임직원과의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농식품 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농협만의 차별적 혁신금융과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3분기 이내에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CEO 회의, 임직원 워크숍,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 및 90년대 직원과의 간담회 등 다층적인 소통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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