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자료에 따르면, 7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감산 연장 가능성 시사, 베네수엘라 석유부문에 대한 미국의 제재 지속, 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고조, 미 원유 시추기수 감소,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OPEC이 감산 연장 합의에 근접했고 비 OPEC 회원국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사우디의 확고한 감산 연장 의지가 강세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미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베네수엘라에 희석제(diluent)를 공급하려는 기업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의 對멕시코 관세부과 연기 소식도 전해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