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신화 '박항서' 이번엔 '삼성 갤럭시폰'으로 상품화
베트남 축구 신화 '박항서' 이번엔 '삼성 갤럭시폰'으로 상품화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6.07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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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삼성전자 제공
자료사진=삼성전자 제공

 

베트남에서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에디션한 갤럭시폰'이 판매된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미지를 사용한 '갤럭시S10플러스-박항서 에디션'을 출시한다. 그간 삼성전자가 아이언맨·배트맨·스타워즈 등 인기 콘텐츠나 신규컬러를 활용한 특별 에디션은 선보였지만 실제 인물에 기반한 에디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삼성전자 뉴스룸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이 오는 16일(현지 시간) 출시된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는 예약판매가 실시된다.

색상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프리즘 실버다. 출고가는 2390만동으로 한화로 하면 약 120만원이다. 준비된 수량은 약 5000대로 알려졌다. 
'박항서 에디션'은 포장상자부터 박 감독의 얼굴을 새겨넣어 이미지를 부각시킨 게 특징. 빨간 상자의 뚜껑을 열면 팔짱을 끼고 서있는 박 감독이 새겨진 빨간 갤럭시S10플러스 케이스가 있고 1만 밀리암페어(mAh)의 보조배터리도 제공한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만에 스즈키컵 정상에 올려놓고,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8강에 올려 놓으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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