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실업률 증가로 인한 금리인하 가능성에 소폭 상승
코스피, 미국 실업률 증가로 인한 금리인하 가능성에 소폭 상승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6.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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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의 협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트럼프 트위터
멕시코와의 협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트럼프 트위터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초반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협상 합의 실패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던 코스피는 이후 혼조세를 보인 끝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2p(0.16%) 오른 2072.33에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1.67p(0.08%) 오른 2070.78에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66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1억원, 337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2.8원 오른 1181.4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46%), 셀트리온(0.26%)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71%), LG화학(-0.30%), 현대모비스(-0.23%), SK텔레콤(-0.97%), POSCO(-1.89%) 등은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1%), 섬유의복(0.88%), 의료정밀(0.86%), 증권(0.75%), 전기전자(0.66%) 등은 상승했다. 통신업(-1.00%), 철강금속(-0.83%), 보험(-0.56%), 운수장비(-0.3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8.78p(1.24%) 오른 716.53에 마쳤다. 코스닥은 4.02p(0.57%) 오른 711.77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지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원, 74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20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0.16%), 헬릭스미스(1.49%), 펄어비스(3.16%), 스튜디오드래곤(5.60%)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5%), 신라젠(-0.55%), 에이치엘비(-0.96%), 메디톡스(-0.44%), 셀트리온제약(-0.19%), 휴젤(-0.69%) 등은 하락했다.

엔터테인먼트주인 에스엠은 KB자산운용의 주주권 행사에 주주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5.4% 상승했다. IT 부품 업체인 KH바텍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19.39%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8원 오른 1181.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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