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4냉연공장 설비 합리화…"고품질 제품 생산"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 설비 합리화…"고품질 제품 생산"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6.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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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4냉연공장 1 CAL(연속소둔설비)의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등 설비 합리화를 통해 고품질의 냉연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4냉연공장 설비 합리화사업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내외 철강사들의 지속적인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속에서 고급강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3 월부터 약 3개월간 320억 가량이 투입된 이번 합리화 사업으로 노후된 제어설비, 전원공급설비, 전처리 설비, 소둔로 내화물 등을 교체함으로써 4 냉연공장은 제품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포스코 ICT, 포스코A&C 등 그룹사 및 관계사와 설비 공급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4냉연공장이 이번 합리화를 통해 향후 50 년을 리딩하는 공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은 1997년 가동을 시작으로 고급 자동차용 강판과 고기능 강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현재까지 9000만톤, 차량 98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냉연강판을 국내외 수요처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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