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롯데슈퍼, 전남 농수축산물 1천억 구매 약정
전남도-롯데슈퍼, 전남 농수축산물 1천억 구매 약정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6.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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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롯데슈퍼가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식품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이사, 생산자를 대표한 정임수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슈퍼는 전국에 456개 직영점이 있으며, 총 매출액 기준 슈퍼마켓 업계 1위 업체다.   

전남도와 롯데슈퍼는 농어업인의 행복과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 생산‧공급 체계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및 홍보‧마케팅, 청년 농부‧어부 육성과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생산‧가공해 공급하고, 롯데슈퍼는 전남산 농수축산물 1000억 원어치를 구매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가 일회성으로 머물지 않도록 전남도가 롯데슈퍼의 농수축산 전용농장 330만㎡(100만 평) 조성 및 상품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측이 롯데슈퍼 점포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운영에 협력하고, 제철 농산물 수시 특판전을 개최하며, 온라인 쇼핑몰 '롯데프레시'에 남도장터와 남도미향 브랜드를 입점토록 하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강종현 대표이사는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상생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명물과 특색있는 상품을 판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자의 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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