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카우스'와 협업해 만든 티셔츠·가방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컬렉션 이름은 '카우스: 썸머(KAWS: SUMMER)' UT다. '제2의 앤디 워홀’(전설적인 팝아트 예술가)'로 불리는 카우스는 지난 4월 홍콩 소더비 경매행사에서 자신의 작품을 약 167억원에 팔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카우스와 협업해 만든 그래픽 티셔츠 'UT(UNIQLO T-Shirt)'를 4년째 출시하고 있다. 올해 선보이는 '카우스: 썸머' UT 컬렉션은 성인용·키즈용 티셔츠, 토트백 등 총 2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카우스의 상징적인 캐릭터 '컴패니언' 등이 새겨져 마치 미술 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도 카우스 컬렉션 의류를 착용해 큰 주목을 받았다.
'카우스: 썸머' UT 컬렉션은 3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성인용 티셔츠 1만9900원, 키즈용 티셔츠 1만2900원이며, 토트백은 1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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