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이 ICT 신기술 제품 출시 등에 따른 전자파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적합성평가(KC) 설명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5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3층 무궁화홀에서 관련협회 및 회원사 등을 상대로 4차 산업혁명과 전자파의 이해, 제도 개선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KC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는 정부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 후속조치"라며 △전자파 영향 및 피해사례 △적합성평가 규제 개선 및 이용절차 안내 △한-캐나다 간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 이행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는 관련 업체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ICT제품 등에 대한 전파인증의 필요성과 적합성평가를 합리적으로 받을 수 있는 비용, 시간,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6월15일부터 시행되는 한-캐나다 간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에 대해 국내에서 캐나다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중소업체와 1:1로 KC 관련 상담을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관련업체 종사자들이 전파인증의 필요성 및 적합성평가에 소요되는 비용, 시간, 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문의하는 등 적합성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설명회가 적합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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