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백화점들도 여름 고객 맞이에 나섰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의류부터 바캉스 용품, 에어컨 등 여름 나기 물품을 대거 선보였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리넨' 소재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리넨 페스티벌'을 연다.
리넨은 마가 원료인 소재로, 몸에 들러붙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페스티벌 기간 잇미샤, EnC, 프랑코페라로 등 80여개 패션 브랜드의 리넨 의류를 10~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BCBG 더블 롱 재킷이 13만9000원, 요하네스 7부 블라우스 11만3000원, 에디션 시어서커 재킷 12만9000원 등이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장은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맞아 여름철 인기 소재인 리넨을 활용한 리넨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리넨 소재 의류부터 침구류까지 다양한 리넨 제품을 좋은 혜택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오는 2일까지 12개 골프브랜드와 7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골프 & 아웃도어 Pre - Summer 레저박람회'를 진행한다.
테일러메이드, 젝시오, 혼마 등 유명 골프 용품 브랜드와 빈폴 스포츠, 몽벨, 머렐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90만원에 판매하는 투어 스테이지 골프 클럽을 5자루 한정으로 19만9000원에, 젝시오 10 드라이버를 63만원에, 테일러메이드 M4 드라이버를 34만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엘큐브 가로수길점에서는 '연승어패럴 상설할인행사'를 열고 클라이드 N과 탑걸, GGPX 등의 브랜드 이월 상품을 정상 가격 대비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아울렛도 오는 2일까지 올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아울렛츠고'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렛 판매 가격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른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처음으로 서핑용품 브랜드 '빌라봉 패밀리 대전'을 준비했다.
오는 2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까지 구매할 기회로, 선착순 100명에게 드라이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비키니 세트 3만원, 래쉬가드 2만원, 티셔츠 1만5000원, 슈트 팬츠 5만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오는 13일까지 전 점에서 다양한 주방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그랜드 키친&다이닝 페어'를 진행한다.
빌레이앤보흐, 스켑슐트, 르크루제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필립스 블렌더 17만9000원,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79만원, 놋담 냉면기 7만9000원, BRK 편수냄비 2만9000원 등이다.
강남점과 센텀시티, 대구신세계에서는 오는 5일까지 '야드로 대전'을 함께 연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야드로 대작과 인기작들을 만날 기회다. 스페인 본사의 플라워 아티스트가 야드로의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올리브마켓 따로 또 같이, 놀러오숖' 행사를 마련했다.
패션·리빙·식품 등 1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쇼핑 페어다. 덴마크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프리츠한센, 칼한센&선, 카시나 등 해외 유명 가구 브랜드의 상품을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미아점에서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 오픈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특별 할인(8%+추가3%)을 비롯해 300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혼수고객 대상 최대 210만원 상당의 혜택과 2~5품목 이상 구매 시 20만~50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개점 2주년을 오는 16일까지 '할인 대축제'를 연다. 행사 기간 '개점 2주년 기념 200대 상품전'을 열고 킨록앤더슨·프리파크·쥬크·듀엘 등 100여 개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70% 할인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