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국내 생물자원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생물자원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지난달 생물자원 사업부문의 국내 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물적 분할해 독립법인 'CJ생물자원'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신영수 CJ제일제당 생물자원본부장이 각자대표를 맡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물자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라며 "독립 경영을 통해 국내 사료 사업에 집중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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