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금융위기와 신종플루 영향으로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에 지원이 이루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업, 관광숙박업(1~3급), 관광식당업 등 관광사업체(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체 제외)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 대상은 기존 지원대상인 인바운드 여행업체는 물론, 그 동안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및 서비스산업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정기융자 대상에서 제외됐던 아웃바운드 여행업 및 국내여행업체에까지 확대된다.
특별융자규모는 100억 원이며, 업체별 최고 3억원 이내로 지원해 가급적 많은 업체가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특별융자가 신종 플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영난 해소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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