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서울시와 지방세 고지·납부 양해각서 체결
NHN페이코, 서울시와 지방세 고지·납부 양해각서 체결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5.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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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는 서울시와 '페이코 청구서'에 서울시 지방세 고지·납부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코 청구서는 페이코 앱을 통해 카드청구서나 세금 고지서 등을 받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페이코 청구서는 카드청구서 수신에 이어 지방세 고지서 전자수신 및 바로납부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페이코 이용자는 이날부터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 내 '청구서' 메뉴에서 지방세 고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월13일 서울시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재산세, 주민세 등 서울시 각종 지방세를 페이코 앱을 통해 확인하고 등록해둔 신용·체크카드로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를 받는 이용자 역시 페이코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지방세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NHN페이코와 서울시는 향후 페이코 포인트로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NHN페이코는 결제 편의 확대를 위해 지방세 인터넷 납부 서비스 '위택스'와 통합 납부 서비스 '인터넷 지로', '국세청 홈택스' 등에 페이코 간편납부를 적용한 바 있다. 오는 7월에는 행정안전부, 금융결제원, 전국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페이코 앱 내 전국 지방세 고지·납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 협약으로 페이코 이용자는 지방세 고지서 관리와 납부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해결하고, 서울시는 종이 고지서 제작 및 발송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제휴 업체와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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