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 "방송사 주52시간제 안착 신경써달라''"
이효성 방통위원장 "방송사 주52시간제 안착 신경써달라''"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5.28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7월부터 지상파3사에 주52시간제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상파3사 사장을 만나 주 52시간제가 방송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쉐라톤 팔래스 강남에서 양승동 KBS 사장, 최승호 MBC 사장, 박정훈 SBS 사장을 만나 "질 좋은 콘텐츠의 지속적 생산을 위해 양질의 근로환경은 필수"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시청률 하락과 지상파 광고 규모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경쟁력 제고와 자체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장단은 광고 급감에 대한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방통위가 광고규제를 개선해줄 것을 이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시 이루어진 재난방송이 신속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향후 충실한 재난방송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