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삼양바이오팜과 항구토 신약물질 공동개발
제일약품, 삼양바이오팜과 항구토 신약물질 공동개발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5.28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일약품은 지난 24일 삼양바이오팜과 항구토 신약물질 공동개발 및 라이선싱 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바이오팜은 약물전달기술(DDS)의 일종인 '고체분산체 기술'을 활용해 물질 개발을 진행하고 상업화 이후 동남아시아 판권을 갖게 된다. 이 기술은 난용성 약물의 용해도를 높여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제일약품은 이 기술을 이전받아 임상과 제품허가, 글로벌 생산 권한 그리고 한국과 일본 판권을 갖는다. 한국과 일본의 항구토제 시장규모는 약 660억원에 달한다.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사장은 “차별화된 DDS 기술을 활용한 항암치료제 제품 개발력과 최고 수준의 마케팅 역량을 가진 제일약품의 힘을 합쳐 큰 시너지를 내겠다"고 각오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은 “이번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삼양바이오팜의 뛰어난 DDS 기술을 활용한 많은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