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유상증자 계획 없어..시중 루머 공식 부인
차바이오텍, 유상증자 계획 없어..시중 루머 공식 부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5.22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업체 차바이오텍이 시중에 떠도는 유상증자 풍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22일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회사인 CMG제약 유상증자에 이어 차바이오텍이 자체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자회사인 차헬스케어가 싱가포르메디컬그룹(SMG) 지분 24.13%를 취득하는 지급하는 매매대금을 오는 24일까지 차질 없이 완납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이 12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3% 감소했다. 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6% 줄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해외에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며 "하지만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월 자회사 차헬스케어를 통해 500억원을 투입해 싱가포르메디칼그룹(SMG) 지분 24%를 확보하고,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도 차질 없이 순항 중이다"며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악재가 전혀 없음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