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사 항공기 1대 신규 도입..총 200대째
대한항공, 보잉사 항공기 1대 신규 도입..총 200대째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5.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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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대한항공
자료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14일 미국 보잉사로부터 B777-300ER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보잉사 제작 항공기 중 200대째로 B777-300ER 기종만으론 25대째 항공기다. 해당 기종은 대한항공 최다 운영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200대째를 기념해 '200th AIRCRAFT' 문구를 기체 앞부분에 래핑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투입됐으며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하노이 등 운항도 예정됐다.

대한항공이 2009년 국내 처음 도입한 B777-300ER은 291석급 규모의 중대형기로 기존 항공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6% 줄어든 차세대 기체다.

이 항공기에는 코스모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슬리퍼(프레스티지 석), 뉴이코노미(일반석) 등 명품 좌석들이 장착됐다. 좌석에는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통해 영화, 단편물, 음악, 항공기 외부 조망 카메라 서비스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1971년 B707-3B5C 항공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8년간 총 200대의 보잉 항공기를 도입했다. 리스 반납분 등을 제하면 현재 119대의 보잉 항공기를 보유 중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보잉 항공기 119대, 에어버스 항공기 49대 등 168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전세계 44개국 124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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