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차량 적재 선박에서 화재..수십대 파손 정황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차량 적재 선박에서 화재..수십대 파손 정황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5.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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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선착장에 정박중이던 수출차량 이송용 대형선박에 화재가 발생, 수십대가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16분께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선적장에 정박 중이던 수출차량 이송용 대형 선박에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불길은 거의 잡은 상태이며 선박 내부를 밀폐시킨 뒤 이산화탄소(CO₂)를 방출해 선박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불이 난 선박 내부에는 수출용 차량 2100여 대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선박 1층 혹은 2층 화물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지점을 파악한 후 진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불길은 거의다 잡은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현대자동차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두 주변에 선적 대기 중이던 차량 수십대를 이동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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