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업무방식을 논하기 위해 21일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타 기관 정부혁신 사례에 관한 특강 뒤에 해커톤이 이어진다. 해커톤은 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미국의 4차사업 선도기업 페이스북(Facebook)에서 사내에 처음 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계청과 지방청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적극행정을 위한 창의성 증대 △ ICT·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처리 효율화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천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단순 업무 효율성 향상에만 그치지 않고,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계서비스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도 같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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