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S&P와 연례협의...신용등급 상향전망 밝아
재경부, S&P와 연례협의...신용등급 상향전망 밝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8.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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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S&P와 연례협의...신용등급 상향전망 밝아

정부는 오늘(29일)부터 31일까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P 연례협의 대표단은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국방부, 외교통상부, 주한 미국 대사관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무디스와 피치가 각각 지난 2월, 4월 연례협의 중 개성공단을 방문했으나, S&P는 이번 연례회의에선 남북정상회담 일정 때문에 개성공단을 방문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표단은 우선 29일 재정경제부를 들러 허경욱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등과 만나 우리나라 거시경제 현황과 전망, 재정과 대외부문 건전성 등을 들었다.

 

S&P는 2005년 7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올린 뒤 2년 동안 조정하지 않았지만, 최근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2002년 3월 이후 5년만에 ‘A3’에서 ‘A2’로 올려 상향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게다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10월로 예정돼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재경부와 연례협의 결과는 오는 30일 정례브리핑 자리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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