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에 국제선 노선 특가 이벤트로 화답
에어서울,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에 국제선 노선 특가 이벤트로 화답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5.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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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 탑승률 1위를 기념해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깜짝 특가 '탑승의 온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도쿄, 오사카 등 일본 10개 노선과 홍콩, 다낭,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괌, 씨엠립 등 노선에서 노선별로 최대 900석씩 항공운임 900원의 특가 좌석을 오픈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에어서울은 앞서 2019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740억, 영업이익 110억 흑자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551억에서 740억으로 34.3%,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24억에서 110억으로 35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4.4%에서 14.8%로 10.4%P 증가해, 증가율 부분에서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1분기 실적을 공시한 국적 항공사 기준)

에어서울은 공격적인 인기 노선의 취항과 최저가의 파격 프로모션을 통한 인지도 확대, 그리고 조직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작년부터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다낭 등에 본격적으로 신규 취항하며 수요 집중 노선을 확대하고, 공짜 항공권,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등의 초저가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특히, 최저 운임으로 LCC 중 가장 넓은 좌석의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작용해, 입소문이 나고 높은 재탑승으로 이어졌다. 이 결과, 평균 탑승률이 전년 대비 약 10%P 증가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90% 이상 탑승률을 기록하며 단번에 꼴찌에서 1위로 올라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향후 노선 계획에 대해 “9월에는 중국 장자제를 비롯해 산둥반도, 하노이 신규 취항,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 다낭 주간 운항 증편 등을 추진 중이며, 연말에는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벤트를 진행하는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에어서울 탑승률이 91.2%로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90% 이상 탑승률로 1위를 기록, 탑승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편도 항공운임 900원의 특가좌석이 노선별로 약 900석씩 오픈되니 특가 기회를 꼽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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