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농식품부·해수부, 軍 급식 발전 위해 업무협약
국방부·농식품부·해수부, 軍 급식 발전 위해 업무협약
  • 안세홍 기자
  • 승인 2019.05.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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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17일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군 급식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 협약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등 협약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급식 관련 3개 부처가 협력해 60만 군 장병이 먹고 있는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장병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국내산(지역산) 농축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국방부 측은 설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리병 교육과 조리경연대회에 관한 사항 △범부처 합동위생점검과 기관 간 정보공유에 관한 사항 △국내산(지역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서주석 차관은 "군 급식의 발전을 위해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협력을 약속한 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군 장병의 먹거리 건강과 군 급식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가 마련돼 군 급식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지역 농촌과 군이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차관은 "우리 수산물 공급 확대와 더불어 군 장병들의 건강한 식생활 등을 위해 조리병 교육도 지원하고, 신규 조리법 등도 적극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했다. 

국방부-농식품부-해수산는 협약서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협업 프로그램을 이르면 7월부터 긴밀히 협조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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