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AI·드론·생명공학·양자기술' 협력 모색…"4차 산업혁명 대응"
한-러, 'AI·드론·생명공학·양자기술' 협력 모색…"4차 산업혁명 대응"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5.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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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가 인공지능(AI)·무인이동체·생명공학·양자정보기술 등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이론물리·북극환경·차세대 우주망원경 등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협력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3차 한–러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과기공동위에서는 두 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고기능 무인이동체(공중·해상), 생명과학(암 치료용 면역세포치료제), 양자정보기술 분야에서 공동 기술 개발·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론 물리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양성, 차세대 우주망원경 개발과 공동관측연구, 북극 환경변화 연구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에서의 협력에도 힘을 모은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번 과기공동위로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 "한–러 과학기술 협력 등 신북방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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