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중 8명 "가정의 달 5월에 '나를 위한 소비'할 것"
소비자 10명중 8명 "가정의 달 5월에 '나를 위한 소비'할 것"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5.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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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가정의 달 5월에도 이른바 '셀프 소비(나를 위한 소비)'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자사 대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총 1064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응답자 중 82%가 이번 달에 '나를 위한 소비를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이 몰린 '가정의 달' 5월에도 본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응답자 38%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일원인 나 자신도 챙기고 싶다'고 답했다.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소비 비용'으로는 '10만~30만원'이 응답률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만~50만원'(11%), '50만~100만원'(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 쓰겠다'는 응답률은 6%였다. 

쇼핑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2명 중 1명이 '특가상품 등 제품 가격'(54%)을 꼽았다. 소비 품목 선호도로는 '패션 의류'가 26%로 1위였다. '취미용품'(19%), '디지털 및 가전'(18%), '음식'(16%)’, '여행'(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한나 G마켓 마케팅실 팀장은 "가정의 달에도 스스로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모습이 두드러진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역대급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이번 달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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