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기간 광주에 '시내면세점' 한시적 설치
세계수영대회 기간 광주에 '시내면세점' 한시적 설치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5.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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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광주에 시내면세점이 한시적으로 설치된다.

관세청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광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시내면세점을 한시적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특허신청을 공고했다.

면세점 사업을 위해서는 관세청의 특허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본부세관은 '한시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시내면세점 운영에 참여할 사업자는 6월5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광주본부세관 통관지원과에 접수하면 6월 중순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한시적 시내면세점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아파트 내에 설치돼 7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48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시적 시내면세점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점하게 된다.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겠다"며 "지역 우수기업 제품이 면세점 입점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의 통로로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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