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손실 6,299억 기록
한전, 1분기 영업손실 6,299억 기록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5.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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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5월 14일 ’19년 1분기 영업적자 6,299억원(잠정)으로, 이는 전년 동 기간 영업손실 1,276억원 대비 5,023억원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한전측은 원전이용률을 큰 폭으로 개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연료가 상승으로 하여,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한 것이 영업손실 증가의 주 요인이라 했다.
추가로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원전이용률 상승(18년 1분기 54.9% -> 19년 1분기 75.8%)과 발전자회사의 석탄 발전량 감소 (18년 1분기 60.2% -> 19년 1분기 53.6%) 등으로연료비는 감소(0.4조원) 했지만, 판매량 감소로 전기판매수익이 감소(0.3조원) 하였고, 국제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0.7조원) 하였기 때문이다'고 했다.

한전은 2019년 연간 전망에 대해 '정비대상 원전의 보수가 마무리되는 등 원전이 순차적으로 재가동됨에 따라 원전이용률이 상승하는 것은 경영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4분기 이후의 국제유가 하락이 2019년 2분기 이후 실적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다시 유가 및 환율이 상승하는 등 대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 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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