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3일 개최되는 아시아피트니스대회에서 필라테스부문 종목을 정식 대회로 만드는데 일조한 이요한 아시아피트니스협회 부회장이 필라테스 산업의 발전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필라테스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이렇다 할 대회가 없었다.
그러던 것이 종목이 세분화 되고 시장의 흐름에 따른 소비가 달라지면서 '필라테스' 또한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아시아피트니스협회에서 최초로 필라테스 종목을 신설해 제1회 아시아피트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 부회장은 "필라테스는 조셉 필라테스가 연구해오던 재활프로그램을 기초로 환자의 재활을 도울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활속 나쁜 습관들까지 바로 잡아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초반에 생소했던 필라테스는 여러 선배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많은 단체와 수 많은 필라테스 학원, 거기에서 교육받은 강사들 그리고 그들이 가르치는 회원들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이들에게 더 많은 정보의 장 과 축제를 열어 주고 싶어 정식 종목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 것이다.
이 부회장은 필라테스 종목 대회를 통해 필라테스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의 필라테스가 역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피트니스대회는 오는 7월 13일 송도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아시아피트니스협회와 데일리경제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