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경제 성공으로 가고 있다"···부정적 통계엔 "온도차" 있을 것
文 "경제 성공으로 가고 있다"···부정적 통계엔 "온도차" 있을 것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5.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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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정부의 경제정책 성과가 당장은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 후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축사했다.
더불어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안착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가 2009년 이후 가장 낮고, 실업률은 2001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의 경제 통계에 대해서도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가 물론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최초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중소기업 수출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긍정적 통계를 제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집권) 첫해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2년 차에 혁신적 포용 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며 “3년 차인 올해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위험부담과 책임을 국가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최저임금, 탄력근로제, 주52시간 근로제 등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기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올해 22조원 가까운 예산이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효과 없는 규제도 과감히 털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에는 다양한 주체들과 각자의 역할이 있다”며 “취임 3주년 이후 첫 외부 행보로 중소기업을 찾은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중소기업은 경제의 허리이고 중소ㆍ대기업이 상생하는 경제생태계가 만들어지면 경제의 활력도 커질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은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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