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과 남부지방에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까지 내린 폭우로 전북 무안에는 250mm에 가까운 비가 쏟아져 내렸고, 순창 155, 임실 151mm를 나타냈으며,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오늘 오전까지 비가 집중된 지역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남부, 충청과 호남 남부지방으로 시간당 20~60mm의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서해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해서 한반도 남부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상현상은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까지 전라도와 경상남도에는 최고 150mm, 충청과 영동, 제주에는 최고 120mm의 폭우가 더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지방에도 5~60mm 가량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비기 이어진 뒤 낮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하지만 영동과 남부지방은 금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또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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