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강원 산불 피해기업 346곳에 200억대 지원
중기부,강원 산불 피해기업 346곳에 200억대 지원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5.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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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산불 피해발생 1달여 동안 346개 피해기업에 융자 7건 22억5000여만원, 보증 131건 218억70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9일 강원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전담해결사 지정 및 피해기업 1대 1 매칭 피해복구 지원을 지시한 바 있다.

중기부 전담해결사들은 4월10일부터 한 달여 간 피해기업 재해자금 및 보증지원 등 중기부 지원제도와 은행 대출금에 대한 이차보전, 국민성금 지원 등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발굴한 30여 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그 결과를 피해기업에 안내하는 등 실질적 피해복구를 지원해 왔다.

중기부는 영업을 재개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이날을 기점으로 전담해결사들을 평소 업무로 복귀 조치했다. 다만 복귀 후에도 이달말까지 담당기업과 상시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피해기업의 복구현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피해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강원중기청에서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행정안전부와 시설복구비, 생계비 지원 등을, 기재부와 중소기업 재해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을, 금융위와 소상공인 동산담보대출 허용 및 소상공인 전용보험 신설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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