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홈쇼핑과 헬스앤뷰티(H&B) 매장을 포함한 고객사에 공급하는 제품이 증가한 덕분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78억원과 1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 30.2%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12.0% 감소했다.
먼저 코스맥스 국내법인은 고객사에 공급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해외 수출량도 증가했다. 생산 부문 인력의 숙련도가 향상된 데다 부문 자동화로 생산성이 개선돼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 기조를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생산성 향상 작업으로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법인(공장)도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 재단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법인도 주요 고객사에 신규 제품을 공급하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2분기부터 제품을 공급하기로 해 매출 성장과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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