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 개최..더 나은 한미관계위한 친선활동 전개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 개최..더 나은 한미관계위한 친선활동 전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5.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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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공동위원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모니카 피 와싱턴 미육군 용산지역사령관)가 지난  9일 미8군 용산기지 내 드래곤 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에는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 전에는 부평 미군기지와 비슷한 상황인 용산 미군기지를 돌며 역사와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은 “와싱턴 대령과 캠프마켓 관리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지난해 9월 부평 미군기지에서 ‘부평 가을음악회’가 열리고 지역주민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부평미군기지 내 야구장에서 문화행사가 진행돼 부평구민들에게 부평미군기지가 더욱 친밀해지고 익숙해지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한·미 친선협의회를 통해 양국의 상호 협력과 관계 유지·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2019년 행복꾸러미’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천2동장, 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원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18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구 보조금으로 진행됐으며 청천2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240kg과 라면 18상자를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것으로 우려되는 세대들을 가정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실질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세대들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생필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아들의 실직 이후 세 식구가 너무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때맞춰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판석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의 사정을 살피면서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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