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부평점, 새 주인에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 선정
롯데百 부평점, 새 주인에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 선정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5.10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백화점 부평점의 새 주인으로 '모다이노칩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IB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10일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과 롯데백화점 부평점의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가격은 감정가(632억원)의 절반 수준인 360억원가량으로, 이날 부평점에서 파트너사 직원 대상 설명회 진행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3년 인천시로부터 인천종합터미널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 등을 사들이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천지역 소재 백화점 중 2개를 매각하라는 시정 명령을 받았다. 이에 인천점과 부평점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10차례의 매각 공고와 30여차례의 개별 협상에도 인수의향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가도 감정가의 절반 수준까지 낮아졌다. 

다행히 매각 마지노선인 19일을 앞두고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면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IB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부평점의 새 주인으로 모다아울렛을 운영하는 모다이노칩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