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참여에 나선 정몽진 KCC회장 장녀, 모멘티브 인수 작업 나설듯
경영 참여에 나선 정몽진 KCC회장 장녀, 모멘티브 인수 작업 나설듯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5.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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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진 KCC 회장의 장녀 재림씨가 KCC 임원진에 합류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전자공시스템과 KCC에 따르면 재림씨는 지난달 '이사대우' 직위에 선임돼 경영에 참여 중이다.

1990년생인 정재림 신임이사는 미국 웨슬리 대학을 졸업하고 MIT MBA 과정을 밟은 재원으로 삼성전자 기획 파트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미권에서 수학해 영어에 능통한 정 신임이사는 정몽진 회장이 강력히 추진해온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모멘티브)' 인수 마무리 작업을 전담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모멘티브는 정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후 신사업으로 추진해온 실리콘 분야에서 세계 수위를 다투는 글로벌 기업이다.

막바지에 이른 KCC의 모멘티브 인수작업은 올해 중순쯤에는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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