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이신혜 아이사랑 아리솔 장학회장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숙명여대 청파갤러리에서 자신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신혜 장학회장은 "박현수 작가의 작품을 보고 거대한 세계를 품은 큰 빛의 에너지를 느껴 녹여낸 작품들이 전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학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장학회장직을 맡아 생활이 어렵고, 몸이 아픈 장애아동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2월 재선임된 바 있다.
이 장학회장은 이번 미술전시회와 5월,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최연소 작가전에 참석할 예정에 있는 등 자신의 작품세계를 알리기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장학회장은 충청북도 충주에 기차역과 고속터미널을 최초로 세운 석유재벌 이규백의 친손녀이자 연매출 700억의 대화건설 이화련 회장의 조카로 알려져 있다.
미술계에서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갖춘 신예작가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선보인 '王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미술작품' '일월오봉도'는 그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예다. 큰 화폭에 담아 화제였던'일월오봉도'는 해(일, 日)는 왕 달(월, 月)은 왕비를 상징하며 해와 달이 낮과 밤을 지배하는 유일한 존재이듯 세상을 환히 비추는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품 완성까지 15개월이 걸렸다.
해, 달, 산, 물 그리고 소나무가 모두 장생의 소재들인 만큼 왕조가 영원히 발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 작품이다.
한편, 이 회장은 이번 국내 전시회를 마치면 5월중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최연소 작가전에 참가해 왕비의 품위를 풍길 우리나라 중전 한복과 화려한 프랑스풍 드레스를 번갈아 입으며, 프랑스어로 대한민국 미술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