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4개월 연속 증가...9월 41.5%↑
신설법인 4개월 연속 증가...9월 41.5%↑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10.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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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설법인이 4개월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9년 9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9월 신설법인은 5,193개로 전월비로 13.7%(626개) 증가해 1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1.5%(1,522개) 증가해 6월부터 4개월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월 실적으로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5,000개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업인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9월 중소제조업체감BSI 6년 11개월래 최고) 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업종별로는 전월비·전년동월비 모두 증가했고, 특히 제조업(73.8%)은 2월 이후, 건설업(50.1%)은 5월 이후 각각 증가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비·전년동월비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6.8%로 전년동월에 비해 0.2%p 증가했으며, 수도권 비중도 1.1%p 높아졌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전년비·전월비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1억이하의 소규모창업(39.6%) 보다는 1억초과(50.8%)가 11.2%p 더 높게 증가하였으며 증가폭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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