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현장대응강화 전국대회 전 종목 석권 … 도, 아낌없는 투자 결실 맺어
경기도소방, 현장대응강화 전국대회 전 종목 석권 … 도, 아낌없는 투자 결실 맺어
  • 오한준 기자
  • 승인 2019.04.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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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현장대응강화 전국대회에서 화재진압, 화재조사, 구급품질 전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 최고 실력을 뽐냈다.

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개막을 맞아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속 오산소방서는 화재조사 분야에서, 안성소방서는 화재진압, 용인소방서와 광주소방서 연합팀은 구급품질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재조사 경쟁에서 필로티 건물화재 발생원인과 대처방안을 발표한 오산소방서는 제천 스포츠센터 등 필로티 구조 건물 화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대책을 제시해 향후 화재 대응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재진압 분야에서 화재 초기 혼란한 현장의 신속한 안정화를 위한 지휘, 작전체계 개발을 발표한 안성소방서는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세부적인 작전과 효율적 소방력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구급품질향상 분야에 참가한 용인소방서와 광주소방서 연합팀은 중증응급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상황에 대한 구급활동일지 등 기록 능력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형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 안전향상을 목표로 소방에 대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한 경기도의 지원과 대원들의 강도 높은 훈련이 실력향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 경기도소방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 취임 이후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 신규 채용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인력 확대, 소방헬기 추가 확보, 소방관 포상 확대 등 소방관 처우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취임 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도의 책무이며 존재의 이유라며 소방인력 확충은 물론 대원들의 철저한 사전훈련체계, 장비교체, 근무환경 개선 등을 빈틈없이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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