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백화점도 이에 맞춰 나들이 패션은 물론 스포츠용품까지 풍성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여성패션 봄 인기상품 특집전'을 연다. '요하넥스'와 '크레송', 'BCBG' 등 8개 여성 커리어 브랜드가 참여해 봄 의류를 30~80% 할인 판매한다.

 

요하넥스의 트렌치코트는 9만원, 크레송의 블라우스는 4만9000원, BCBG의 원피스는 12만9000원부터 살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대한민국 No.1 스포츠 박람회'를 진행한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의 인기 스포츠 브랜드뿐만 아니라 홈트레이닝 용품 브랜드 '제인코트'와 수영복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나이키 스니커즈는 3만4500원부터, 아디다스 스니커즈는 5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레깅스를 2만원, '제시믹스'의 '하이퍼렉션 레깅스'를 2만원에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라코스테·빈폴 봄맞이 페스티벌'을 벌인다. 진열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라코스테 신발이 1만9000원부터이며, 빈폴 남성 셔츠는 2만1000원부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강남점에서 '워라밸 스포츠 페어'를 열고 다양한 스포츠 관련 상품들을 선보인다.

 

'STL'과 'MPG'·'스케쳐스'·'뮬라웨어'·'오클리'·'온러닝' 등 인기 브랜드를 30~40% 할인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클리 선글라스 21만5000원, MPG 슬리브리스 2만9000원, MPG 사선 매쉬 레깅스 2만9000원, 온러닝 남성 트레킹화 18만8000원, 온러닝 재킷 28만8000원 등이다.

 

같은 기간 영등포점에서는 봄나들이에 나선 남성 고객들을 위해 '남성 기프트 특집전'을 펼친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과 '클럽캠브리지'·'올젠'·'프랑코페라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준비했으며 지난해 이월 상품은 최대 50%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올젠 라운드티셔츠가 3만9000원이며, 프랑코페라로 쿨재킷은 19만9000원, 갤럭시라이프스타일 재킷은 23만9200원이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게스 패밀리 대전'을 진행한다. 게스진과 게스언데웨어, 게스악세서리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다.

 

게스진 청바지는 7만8000원부터, 게스 언더웨어 여성 속옷세트는 3만원부터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목동점은 '더 와인쇼'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23개 와인 수입사가 참여해 총 500여종의 와인 1만병을 선보인다. 최초 판매가 보다 최대 50%가량 싸게 살 수 있다. 

 

미아점에서는 '란제리 페어'를 준비했다. '비너스'와 '비비안', '트라이엄프' 등 10여 개 속옷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