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15주년 맞은 온라이 게임 '오디션', e스포츠 정식종목 선정
한빛소프트, 15주년 맞은 온라이 게임 '오디션', e스포츠 정식종목 선정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4.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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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지 2년만이다.

e스포츠 종목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범종목과 정식종목으로 나뉜다. 시범종목 중 투자 계획이 명확하고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게임들이 정식종목으로 선정된다. 26일 현재 오디션을 포함한 정식종목 수는 12개다.

오디션은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하면 캐릭터가 춤을 추는 리듬 액션 게임이다. 약 3분가량의 짧은 플레이 시간동안 어떤 사용자가 집중력을 발휘해 정확한 키를 많이 입력하는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3:3 팀전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한빛소프트는 정식종목 채택에 따라 더 많은 대회를 열어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8월 열리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에 참가하며,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주관 '케스파 컵'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등을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 케스파 컵과 글로벌 토너먼트를 연계해 해외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KeSPA와 논의 중이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정식종목 채택을 계기로 오디션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e스포츠로서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좋은 음악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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