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5월 7.7조원 규모 국고채 경쟁입찰 방식 발행
기재부, 5월 7.7조원 규모 국고채 경쟁입찰 방식 발행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4.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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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는 5월 7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기재부가 발행하는 국고채는 만기별로 △3년물 1조8500억원(5월9일 매출) △5년물 1조7000억원(5월14일 매출) △10년물 1조8500억원(5월21일 매출) △20년물 5000억원(5월28일 매출) △30년물 1조8000억원(5월9일 매출)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50년물 제외) 경쟁 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54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는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STRIPS)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600억원(10년물·30년물 2100억원)을 공급하고,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로 당월 발행예정금액인 1000억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입찰 다음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 범위 안에서 10년물 국고채를 입찰 다음날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달 국고채 매입은 1조원 규모로 1차례, 교환은 2000억원 규모로 2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4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8조7620억원(명목채 8조6390억원, 물가연동채 123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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