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RPG '트라하', 블루스택 통해 PC방서도 즐긴다
넥슨 모바일 MMORPG '트라하', 블루스택 통해 PC방서도 즐긴다
  • 오한준 기자
  • 승인 2019.04.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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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를 PC방에서도 정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PC에서 구동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블루스택'을 통해서다.

넥슨과 블루스택은 신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의 PC방 플레이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전국 약 5300여개의 가맹 PC방 바탕화면에 설치된 트라하 아이콘을 클릭한 후 연결된 블루스택 앱 플레이어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블루스택 최신 버전(4.60.25.1002)을 다운로드하면 트라하를 최적의 PC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캐릭터 이동부터 스킬과 물약 사용, 인벤토리창 등 트라하에 최적화된 전용 키맵핑(키 배열 변경)도 제공된다.

넥슨은 오는 5월21일까지 PC방에서 트라하에 접속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PC방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고기 꼬치구이 2개, 버터구이 2개, 보급형 사료 10개 등이 담긴 '든든한 간식 상자'를 얻는다.

조현선 블루스택 한국 지사장은 "블루스택을 통해 최상의 환경에서 넥슨 '트라하'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트라하를 즐기는 사용자분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출시된 트라하는 예약자 420만명이 몰린 올 상반기 게임업계 최고 기대작이다.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와 언리얼 엔진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무기에 따라 직업도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 수동조작을 강조한 게임 구조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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