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딥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포유' 시작
티몬, '딥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포유' 시작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4.22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몬은 이용자가 어떤 상품에 관심을 가질지 예측해 실시간으로 추천해 주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포유'(For You)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예를 들어 캠핑 관련 장비에 관심 있는 이용자가 포유 서비스 탭에 들어가면 이용자의 기존 이력과 다른 고객들의 쇼핑 패턴을 학습해 이를 토대로 위생백, 장갑, 일회용 그릇 등 캠핑을 위한 다른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기존에도 많은 쇼핑몰이 개인화 서비스를 내세웠지만 대부분 단순히 성별, 연령 등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클릭했던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추천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티몬의 포유는 이용자의 클릭, 검색, 구매 등 다양한 행동과 쇼핑 패턴을 '딥러닝' 학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추천한다.

티몬은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빅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랩 조직을 통해 누적 4000만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앞으로 티몬은 딥러닝 로직 2.0을 도입하고 관련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배 티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포유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더니 구매 전환율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개인화 추천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