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볼 만한 전시]바리락스, 무료 안경사 박물관 개최
[올 가을 가볼 만한 전시]바리락스, 무료 안경사 박물관 개최
  • 임희영 기자
  • 승인 2009.10.26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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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 원두커피 증정

이제 안경은 패션 아이템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다양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스타일과 컬러까지,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이 모두 안경테에 국한된 이야기. 안경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는 바로 렌즈다.

그러나 안경테 브랜드만큼이나 안경렌즈 브랜드와 기능에 따른 렌즈의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특히 기능에 따른 렌즈의 종류의 경우, 흔히 알고 있는 난시나 근시 등 교정렌즈 외에 자외선의 양에 따라 색이 바뀌는 선글라스 겸용 렌즈, 노안으로 돋보기를 썼다가 벗었다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만든 누진다초점렌즈, 자는 동안 착용해 시력을 교정해준다는 드림렌즈 등은 기발하기까지 하다.

이 같이 놀라운 기술발전을 이루고 우리 생활에 편리함과 윤택함을 주는 안경렌즈를 한눈에 둘러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 ‘바리락스’의 ‘안경렌즈 박물관’이 바로 그것.

올해 창립 50주년 기념하여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삼청동 바리락스 갤러리에서 열릴 안경렌즈 박물관에서는 반세기 동안 개발되어 온 안경렌즈의 모든 것을 다양한 실물 제품과 모형, 그리고 영상물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로 바리락스 프랑스 본사에서 공수해 온 50년 전 빈티지 느낌이 강한 광고 포스터와 초창기 안경들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하이테크 렌즈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갤러리 한 켠의 영화관에서는 세계 최초의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의 탄생 비화와 렌즈 시장에 미친 영향 등을 영상물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안경광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눈 건강 등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에게 볼거리 풍성한 유익한 관람이 될 것이다.

 특히 바리락스 창립 50주년을 맞아 누진다초점렌즈를 개발하고 바리락스 브랜드를 만든 ‘버나드 매트나즈(Bernard Maitenaz)’가 프랑스에서 직접 방한해 박물관 오픈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객들이 많은 주말에 한해 갤러리 입구에서 프리미엄급 원두커피 ‘구스토커피’를 한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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