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 멕시코 출시
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 멕시코 출시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4.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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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을 멕시코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멕시코 수출 상품명은 '아세블록'이다.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은 메디톡스의 두 번째 중남미 공략 국가이다. '메디톡신'은 앞서 브라질에 출시돼 현재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한 상황이다. 

'메디톡신'은 멕시코 기업 '투에이투엠 엔터프라이즈'사가 맡고 있다. 멕시코는 중남미 피부미용시장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시장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메디톡신' 성분인 '보툴리눔톡신'은 신경독소로서 운동신경과 근육이 이어진 곳에서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분비를 막아 근육을 마비시킨다. 이를 극소량 사용하면 근육을 팽팽하게 만들고 피부주름도 펼 수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멕시코에 론칭한 필러 '뉴라미스'로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면서 "파트너사와 협업해 3년내로 멕시코 피부미용시장 점유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톡신'은 올 상반기 중국 시판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메디톡스의 또 다른 보툴리눔톡신제제 '이노톡스'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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