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日 고체물리硏과 공동연구실 개소…물성 연구
IBS, 日 고체물리硏과 공동연구실 개소…물성 연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19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강상관계 물질연구단(단장 노태원)이 19일 오후 2시 서울대에서 일본 고체물리연구소(ISSP)와 물성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ISSP는 1957년 일본 도쿄대에 설립된 역사 깊은 물성 연구소로 21명의 교수를 포함한 130여 명의 연구진이 응집물질물리학, 나노과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2월 공동연구실 설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ISSP가 보유한 최첨단 각도분해 광전자분광(ARPES) 시스템을 이전해 연구에 활용하며,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광학 장비인 스타페스(STARPES) 장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연구자 교환 프로그램, 정례 워크숍 개최를 통한 연구 교류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태원 단장은 “ISSP의 다양한 장비 및 기술력과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의 우수인력 및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과 연구 문화를 갖춘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