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삼성SDI 청주사업장에도 '오픈'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삼성SDI 청주사업장에도 '오픈'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4.1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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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삼성SDI 사업장에 잇달아 문을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삼성SDI 구미사업장에 이어 청주사업장(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9호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구미사업장 문을 연지 20일도 안 돼 청주사업장에 문을 연 것이다. 청주사업장 임직원은 기존 매점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다. 

무인 편의점 개점으로 임직원은 언제든 식품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청주삼성SDI점은 66.1㎡(20평) 규모며 카페형 매장 콘셉트로 꾸며졌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롯데 계열사의 첨단 기술과 인프라가 집약된 인공지능 편의점이다. '맨손 하나'만 있으면 입장과 결제가 가능해 쇼핑 편의성이 높다. 매장 단말기에 손바닥 인증(정맥 인증)을 거쳐 입장한 뒤 정맥 인증 또는 카드 결제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구미, 여수, 평택 등 공장 밀집 지역이나 대형 오피스 상권 관계자들로부터 시그니처 개점 요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공장 지대에서는 24시간 매점이 운영되기 어려워 쇼핑 높의성이 높은 무인 편의점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교대제로 매점이 운영되는 공장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다양한 신기술을 점포에 적극 도입,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과 경영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상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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