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농 1600명 선발..월 최대 100만원 지원도
청년창업농 1600명 선발..월 최대 100만원 지원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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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을 선발하고, 각 시‧군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 1600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선발자 1600명을 포함 총 3200명의 청년창업농이 영농정착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발에는 2981명이 지원(경쟁률 1.9:1)하였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16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을 분석하면 영농경력별로 창업예정자가 950명(59.3%), 독립경영 1년차 464명(29.1%), 2년차 126명(7.9%), 3년차 60명(3.7%)으로, 전년 대비 창업예정자의 비율이 16.8%포인트 상승했다.

주 생산예정 품목은 채소류가 26%로 가장 많았으며 과수류 14%, 축산 14%, 특용작물 8%, 식량작물 9%, 화훼류 4%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1600명 중 독립경영 1~3년차 651명에게 4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창업예정자 949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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