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등 3곳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개장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충전소는 안성휴게소 부산·서울방향 각각 1곳, 영동선 여주휴게소 강릉방향 1곳이다. 충전소는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요금은 ㎏당 8800원(부가세 포함)이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 중 수소충전소 5기를 추가로 개장하고 연내 10기의 충전소가 추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바로 지금이 보편적이고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사회로 한발짝 더 도약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수소경제 로드맵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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