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1-1공구 사업을 수주했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시공사로 선정했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는 총 62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문과 수로를 설치하고 수변 공간을 활용한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송도를 동양의 베네치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1-1공구는 남1수문과 남측 연결 수로를 시공하면서 보도교 2개, 주변 친수시설 공사를 수행한다. 공사비는 446억원이다. 대우건설 51%, 브니엘네이처 40.8%, 그린인 8.2%다.
대우건설은 1-1공구 구간에 물놀이 공간, 잔디스탠드 등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이라며 "완벽한 시공으로 향후 추가적인 사업 진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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