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과 감성 미니북 결합한 '햇북' 출시
CJ제일제당, 햇반과 감성 미니북 결합한 '햇북' 출시
  • 안세홍 기자
  • 승인 2019.04.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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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햇반과 감성 미니북을 결합한 '햇북'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햇북은 '선물의 일상생활화'를 모토로 한 신개념 기획 상품으로, 햇반큰공기(300g)와 감성적인 시 17편을 수록한 '사랑의 맛'이라는 제목의 미니북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혼자 사는 1인가구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햇반 타임'에 여유로운 책 감성을 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미니북은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동안이나 '혼밥'할 때 잠깐 볼 수 있는 짧은 분량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텍스트들로 엄선해 제작됐다.

햇북은 책 제품이므로 마트가 아닌 서점에서만 판매한다. 최인아책방과 책발전소 위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 판매와 별도로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햇북을 검색하면 햇북에 수록된 17개 텍스트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의 트레이드 마크인 '맛있는 밥맛'과 함께 '달고 짜고 쓰고 신 사랑의 맛들'을 문학으로도 음미하는 일종의 사이드 콘텐츠(Side Contents)"라며 "자기 자신을 위해 또는 가까운 지인에게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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