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베스트코리아브랜드 44위..6년 연속 50대 브랜드 선정
호텔신라, 베스트코리아브랜드 44위..6년 연속 50대 브랜드 선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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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실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9(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호텔신라가 6년 연속 5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2014년 이후 매년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텔신라는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44위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재무 분석 △브랜드의 역할력 △브랜드 강도 등 3가지 핵심요소를 종합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선정한다.

인터브랜드는 호텔신라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호텔신라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 7137억원, 영업이익은 3배(186%) 가까이 증가한 20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호텔신라의 면세사업부문인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공항 T1·T2, 싱가포르 창이공항 T1~T4, 홍콩 첵랍콕공항)에서 화장품 향수 사업권을 운영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면세점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외에서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해외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호텔사업부문에서는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새 브랜드인 '신라 모노그램'을 선보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10여개 신규 호텔을 위탁 경영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The Shilla)'와 고급 브랜드인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 합리적 가치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로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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